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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애 | [루애]청장크로스 다섯 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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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나 작성일18-05-14 20:55 조회1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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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쉰애티튜드 
루애조 근아입니다 :)
벌써 다섯 번째 만남을 하고 있는데요. 
5월 5일날은 장자 방학으로 한 주 쉬면서 각자 에너지를 충전하고

 

12일날 장자방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
그 사이에 같이 하던 가원샘께서 몸이 안 좋은 관계로 청공을 그만두게 됐습니다 ㅠㅠ
어느새 여섯명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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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루쉰 상권을 계속해서 읽고 있는데 이번에는 소임샘과 혜경샘께서 발제를 해오셨습니다. 
소임샘은 '루쉰이 베이징 교육부 관리시절 억압받는 상황에서도 
어떻게 자신의 생명력을 지켜낼 수 있었을까' 궁금하셨다고 합니다.
신해혁명 후에도 사회는 변화하지 않고,
루쉰이 베이징에서 교육부 관리로 노예의 노예로 생활했었을 때, 
고서와 탁본을 베끼고, 불경을 읽으며 자신을 마비시켰다고 합니다.
자신 안에서 튀어나오는 저항의 목소리를 밖으로 내기에는 곧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였고 
그러기에는 자신의 어머니, 동생의 처인 노부코의 친정집 생활비의 일부까지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임감을 버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소임샘은 이 책임감이 루쉰이 '무의미한 희생에 자신을 내맡기지 않도록 그를 잡아준 것은 아닐지'라고 말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마비시켰던 시간이 무의미한 시간이 아니라 그의 생명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자 천천히 뿌리를 내리면서 땅 속의 물과 자양분을 받아들여 언젠가는 싹을 틔울 그날을 준비'하는 시간이 아니었을지. 
그 시간이 루쉰에게는 엄청난 내공을 쌓는 여정이 된 듯합니다. 

혜경샘은 루쉰이 광인일기에서 식인 풍습을 통렬히 비판한 것을 예로들며
우리가 습을 바꾸기 얼마나 힘들어하는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인간루쉰 5,6장 쯤이 되자 루쉰의 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루쉰이 지은 중국 최초의 백화소설인 <광인일기> 내용이었는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에세이하라 루쉰되기에서 외침을 처음 읽었었는데 광인일기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세미나 이후에도 광인이 뭘까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는데요. 
책에서는 루쉰이 '기형적이고 거꾸로 선 사회에서, 온전한 사람은 미치광이로 받아들여지는 것 아닌가?'하는 
의문을 던졌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면서 광인이 '박해를 받는 인물이면서, 동시에 증인이자 가장 먼저 각성한 인간이었다'고 말합니다.
이 두 부분에서 루쉰이 말하는 광인이 무엇인지 조금 더 알아간 듯합니다.
그렇지만 광인일기의 첫부분에 병자가 쾌차해 모지방의 후보로 부임한 것과
그가 스스로 그의 일기를 광인일기라고 제목을 붙인 점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는 저한테는 아직 미스테리입니다. 
인간 루쉰을 읽어가며 계속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다음주에는 p.474까지 읽어오기로 했습니다. 
이 두꺼운 책을 언제 읽지 생각했는데 그새 반절이 넘어가네요!! 신기신기!!
다음 발제는 나영언니와 제가 맡았습니다 ^.^
이제 인원변동이 없기를 바라며... 다음주에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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