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 수기충전 후기 > 동방신기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양력 2018/5/27 일요일
음력 2018/4/13

절기

동방신기

수기충전 | [4.28] 수기충전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달팽 작성일18-04-30 16:04 조회96회 댓글0건

본문

 

수기충전 후기를 맡은 이윤하입니다.

 

이번주에 저희 조는 장자 샘들의 낭송발표가 있는 주여서 다른 때보다 일찍, 10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멀리서 일찍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ㅜ

 

 

9635e80031fc3e8d45d9abc1f8921f35_1525069
 

그래서 점심 밥당을 미리 적어두신 장미샘과, 규문에서 오전 수업을 들으시는 시영샘이 

아쉽게도 모임에 함께 하지 못하셨고, 

저와 호정언니, 지윤샘, 은영샘 넷이서 

지윤샘과 은영샘 에세이 이야기도 하고, 호정 언니의 공부 이야기도 하며 재밌게 세미나를 했습니다.

 

9635e80031fc3e8d45d9abc1f8921f35_1525069
 

시영샘은 수업 사진을 대신 보내주셨습니다ㅎㅎ

 

 

9635e80031fc3e8d45d9abc1f8921f35_1525070

 

계속해서 <두 개의 별 두 개의 지도>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번주에는 4장, 5장을 이야기했습니다.

 

4장은 은영샘과 지윤샘이 발제를 해주셨습니다!

지윤샘은 도는 신체적인 사건!이라는 대목에 꽂히셨다고 합니다.

도를 터득한다는 것은 몸이 바뀐다는 말인 것이죠. (^^;)

이어서 다산과 연암의 '위대한 건강'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이것이 도일까요?

위대한 건강은 병이 없는 깨끗한 건강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생의 의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매 순간마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건강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9635e80031fc3e8d45d9abc1f8921f35_1525069

5장은 각자 꽂힌 문장을 가지고 이야기해보기로 했습니다.

호정언니는 연암이 쓴 <고추장 작은 단지를 보내니> 부분이 너무 재밌었다고 합니다.

사대부가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이 당시에는 정말 파격적이었을 것이고,

연암이 구사하는 '유머와 패러독스'라는 것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앞으로 배워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도 궁금합니다^^ 이분법의 사이로 파고 들어가서 장 자체를 깨뜨리며 구사하는 연암의 유머! 대체 뭘까요?ㅎㅎ

 

제가 고른 문장은 '마이너'에 대한 문장이었는데요,

저는 연암이  불쌍하고 수동적인 백성이 아니라 

마이너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려낼 수 있었다는 것이 연암의 다른 점 같았습니다.


저희는 좋은 메이저 집안에서 태어난 연암이 마이너의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 좀더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금 시대에도 좋은 머리를 가지고 태어난 애가 공부를 안 하겠다고 하면 얼마나 펄쩍 뛸 일인가요. 

연암의 시대에 과거 시험을 보지 않겠다고 하고, 백수로 살며 글을 짓고, 공부하며 사는 사대부는 얼마나 파격적인 것이었을지. 또, 그 시대에 고추장을 직접 담가 아들에게 보내주고 맛이 있는지 없는지 말해보라고 하는 아버지는 얼마나 신기한지ㅋㅋ 이야기 했습니다.

연암이 이렇게 상당히 어려워보이는 길을 가게 한 욕망은 뭘까 궁금해집니다.

 

 

 

9635e80031fc3e8d45d9abc1f8921f35_1525071
 

다음주, 5월 5일은 연휴로 쉬고

다다음주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다다음주에는 각자 <두 개의 별 두 개의 지도> 6장을 마저 읽고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1부를 읽습니다.

그리고 꽂힌 문장을 뽑아서 그 부분을 좀더 생각해오기로 했습니다.

다음 세미나부터는 작은 목차 하나 하나씩을 정리하면서 넘어가고, 각자 생각해온 것을 이야기하기로 했어요!

 

 

다다음주에 만나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mail : mvqblo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