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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충전 | 5월12일 수기충전 모임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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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영 작성일18-05-13 17:35 조회1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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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조원들이 불기운이 많고 수기가 부족하여 이름을 '수기충전'이라 했으나

점점 청년들이 장년들을 리드하고 있어 '양기충전'으로 이름을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우리의 청년 리더 윤하와 호정과 저와 지윤샘 4명이 모였습니다.

은영샘은 밥당번이라 참석이 어렵다고 뻥튀기 한 자루와 요플레를 선물해 주어서 만장일치로 모든 죄를 사하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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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텍스트는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고미숙 지음, 북드라망, 2013) 입니다.

제가 꽂힌 대목은 p32 에 나오는 흥미로운 귀신 일화였습니다.

연암이 면천군수로 지내던 시절 귀신이 여자에게 붙었는데 연암의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놀라 달아났다는

이야기였지요. 그래서 얼마전 직원 하나가 점집에 갔더니 어깨에 조상 할머니 귀신이 붙어있으니 신내림

받으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에게 귀신 얘기 아는것 들려달라 했더니 워낙

건강해서 귀신은 만난적도 없다고 시크하게 답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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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론 내용은 『방경각외전』에 실린 연암이 우울증을 달래기 위해 민옹을 불러 치료한 이야기와 연암의 우정론

이었습니다. 우리는 우정에 대해 생각들을 나누고 다음 문장을 함께 읽고 모임을 마쳤습니다.

"벗이란 '제2의 나'다. 벗이 없다면 대체 누구와 더불어 보는 것을 함께하며, 누구와 더불어 듣는 것을 함께

하며, 입이 있더라도 누구와 함께 맛보는 것을 같이하며, 누구와 더불어 냄새 맡는 것을 함께하며, 장차 누구와

더불어 지혜와 깨달음을 나눌 수 있겠는가? 아내는 잃어도 다시 구할 수 있지만 친구는 한 번 잃으면 결코 다시

구할 수 없는 법, 그것은 존재의 기반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절대적 비극인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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