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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기리 | [오니기리] 청&장 크로스 10.6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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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쓰담쓰담 작성일18-10-08 16:53 조회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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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6일 청장 크로스 오니기리조 후기를 맡은 소담입니다~

저번 주 장자 스쿨의 니체 렉쳐로 한 텀을 쉬고 다시 만난 청&장에서는

청공 2기와 함백을 간 추샘을 빼고 5명이 모여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주 과제는 각자 렉쳐의 인트로를 써오자!였습니다만

저와 혜정샘이 과제를 해 오지 못하야3개의 인트로를 읽고 토론을 해 보았습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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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진지하게 인트로 읽는 중

 

 

니체의 건강을 중심으로 잡았던 저희는 각자의 에피소드와 니체의 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겹쳐진 세 편의 글을 읽었습니다. 니체에게 건강이란, 우리에게 건강이란 무엇일까요?

토론 처음에 WTO가 아닌 WHO에서 지정한 건강에 대한 정의가 나왔었는데요, 세계 보건 기구인 WHO

 

단순히 질병이나 허약함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상태(https://ko.wikipedia.org/wiki/%EA%B1%B4%EA%B0%95)

 

를 건강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건강이란 WHO에서 말한 것처럼 여러 방면에서 질병이 없는 상태, 혹은 고통이 없는 상태를 의미했습니다. 지병도 없고 감기도 안 걸리고 몸도 튼튼한, 이런 슈퍼맨 같은 상태를 저희는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런 신체를 가진 사람을 주변에서 보지는 못했지만요.

어릴 때부터 두통에 시달리고 앞은 잘 안 보이고 말년에는 정신까지 온전치 못했던 니체는 이런 건강의 정의 앞에선 결코 건강해질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니체에게 건강이라니? 니체가 스스로에게 말하는 위대한 건강이란 어떤 의미였을까요?

 

 

이 작품에 반영된 나의 정신의 완벽한 명철함, 쾌활함, 심지어 그 충일성은 내 경우 극심한 심리적 병약과 양립할 수 있었으며 몸서리치는 고통과도 양립할 수 있었다. 점액질을 토해가면서 삼 일 꼬박을 편두통에 시달리는 중에도 나는 탁월한 변증가적인 명석함을 소유하고 있었고 아주 냉정한 정신으로 사고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건강이 양호해지면 오히려 나는 높은 곳을 추구하는 자가 못되었고 예리하지도, 냉정하지도 못하였다. (프리드리히 니체, 도덕의 계보/이 사람을 보라, 청하, p.196)

 

니체는 고통을 없애야할 것, 피해야할 것으로 간주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니체에게 신체적인 고통은 정신적인 명석함과 분리되지 않는 무엇이었습니다. 니체가 고통을 자기 자신을 체험하게 하는 하나의 장치로 보았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자기 자신을 만나는 것도 고통에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체험은 대체 무엇일까요? 그걸 알아보기 위해 자신의 고통을 표본으로 니체의 걸음을 하나하나 따라가 보아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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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고통(?)이지만 토론은 즐겁게~

다음 주 토요일(10/13)에는 이번에 써온 글에서 추가로 -까지 써 오고 의 씨앗 문장을 가지고 오기로 했습니다. 다 같이 렉쳐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그래도 각자 글 전체에 대한 느낌을 알아야 하고, 아직 인트로에 넣을 사례를 하나로 통일하지 못했기 때문도 있었습니다.
과연 중간점검까지 렉쳐의 뼈대를 완성할 수 있을지?!
D-19, 스릴 넘치는 청장 크로스 후기를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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