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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 연극단 | 필연 2기 OT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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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다윤 작성일17-12-27 02:57 조회5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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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연극단 OT 시간표JPG

 

 

 

 

 

 

 12월23일 드디어 그 날이 왔습니다!! 필동 연극단 2기 O.T 날이 왔어요!!!!!! OT 첫 날 10시 전부터 저랑 지혜언니는 OT준비로 바쁘게 움직였어요! 토크준비하고, 간식으로 귤과 사과를 사고, 베어하우스로 갔어요. 10시부터 OT는 시작했어요. 소영쌤은 고민 끝에 올 한 해의 필연활동을 하기 힘드실 거 같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지효쌤은 OT는 같이 하기 힘들 거 같다고 하셔서 저랑 지혜언니, 나영언니, 요한쌤, 이렇게 네 명이서 했어요! 소임쌤은 루쉰수업으로 3교시부터 같이 하신다고 말씀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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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교시는 10시부터 12시는 루쉰-주크박스 세미나를 했어요. 루쉰을 낭송으로 접하면서 앞으로 만날 루쉰에 대한 궁금증, 호기심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어요! 루쉰 책을 읽고 하는 세미나라서 저희는 ‘루쉰, 길 없는 대지’를 낭송했어요. 다 읽기는 힘들어서, 프롤로그만 한 페이지씩 돌아가면서 읽었어요. 그리고 인상 깊거나, 하는 얘기를 나누었어요. 저는 ‘식인의 역사’에 꽂혔어요. 루쉰은 자신의 글들이 속후되길 바랐다고 했어요. 자신의 글이 남아있다는 것은 식인의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라고 했어요. 여기서 식인은 비유가 아니라 살점을 때서 먹는 행위 그 자체를 말한다고 해요. 이 시대에도 루쉰의 글이 썩지 않는 것은 어디선가 식인을 반복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저의 궁금증은 “지금도 병을 고치기 위해서 끊임없이 희생되는 사람들, 여러 가지 명분들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나영언니의 말을 듣고 해소가 되었어요.

 그리고 ‘들풀’과 ‘외침’을 읽었어요. ‘들플’의 희망과 동냥치와 ‘외침’의 서문과 작은 사건을 읽었어요. 희망을 읽은 이유는 루쉰의 희망도 절망도 없이 간다는 부분 때문에 읽었어요. 돌아가면서 한 문장씩 읽었어요. 소리 내어 읽어보아도 역시 어려웠어요.

 동냥치는 제가 읽자고 했어요. 돈냥치가 사람들한테 돈을 빌리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동냥한다 점, ‘내가 이렇게 하면 저 사람이 이렇게 해주겠지?’ 이런 부분이 저랑 닮았고, 그래서 같이 읽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요한쌤은 루쉰의 글은 어렵다고 했어요. 루쉰을 처음 접해보셨다고 하셨는데 외침의 서문을 읽고 뭔가 응축된 느낌이 좋다고 하셨어요.

 1교시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지혜언니는 피곤하다고 쉰다고 해서 저랑 요한쌤, 나영언니랑 같이 밥을 먹으러 갔어요. 갔는데 줄이 엄청 길어서 놀랐어요!! 밥은 카레였어요!! 밥을 맛있게 먹고 저랑 요한쌤은 베어로, 나영언니는 산책을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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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함의 극치의 웃음JPG

 

 2교시는 베어에서 지옥훈련(!!)을 했어요! 계획은 제가 짰어요..ㅎ

 제가 진행을 해야 하는 것이라서 엄청 긴장했어요....ㅎㄷㄷㄷ

 연극을 하면서 정말 느낀 거지만 체력의 중요성을 알게 되요.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더 에너지를 소모해요. 이것뿐만 아니라 관객이 보기에는 편한 자세들도 실제로는 힘든 자세기 때문에 체력이 없으면 쉽게 지치게 되요. 연극은 몸으로 하기 때문에 체력이 기본이라서 지옥훈련을 기획했어요!!! 그리고 발성훈련은 생목으로 대사를 치면 목이 쉽게 나가기 때문에 했어요. 뱃심으로 말하면, 쉽게 목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했어요.

 

 

 먼저 발성훈련을 했어요. 입으로 아-아-아- 하는 소리를 내면서 호흡 내뱉기를 했어요. 그리고 숨 내리기로 박자에 맞춰서 숨을 들이 마시고 마신 숨을 밑으로 내리고, 다시 숨을 내뱉었어요. 4박자로 3번, 8박자로 3번씩 했어요.

 발성훈련 다음에는 워밍업으로 빨래짜기를 했어요. 스쿼트 자세는 나영언니한테 다시 배웠어요..!! 자세를 다시 잡아서 하니까 꽤나 힘들었어요. 그리고 뱃심으로 올라오기랑 누워서 다리 접었다 피기, 팔 다리 털기를 했어요. 의외로 요한쌤이 힘들다고 했어요. 요가처럼 정적인 운동은 힘들다고 하셨어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빨래짜기도 제대로 하면 힘들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빨래짜기가 끝나고 요한쌤이 이제 쉬는 시간이죠? 라고 하셨지만!!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지혜언니의 추천으로 시작된 윗몸일으키기 200번과 스쿼트 30초씩 2번!씩했어요. 윗몸일으키기는 릴레이로 50번씩 구호 외치면서 했어요. 제 옆이 요한쌤이었는데 간간히 멈춰져 있는 모습이 보였어요ㅎㅎ 저는 누워서 다리 들고 하는 윗몸일으키기를 하는데 배보다 목이 더 뻐근해서 더 힘들었어요. 플랭크는 원래 30초씩 3번 하려고 했는데 다들 상태를 보니 2번만 하기로 했어요. 플랭크 하면서 중간에 쓰러지기 시작한 사람들이 제가 알기론 2명 있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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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기 위해서 다시 한 번 플랭크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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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단계를 하고 있는JPG

 

 그리고 삼단계를 했어요. 삼단계는 보경쌤한테 배운 것 중 하나에요! (발꿈치 들고 서기, 무릎 구부린체로 중간 서기, 앉기. 이렇게 세 자세로 움직인다고 해서 삼단계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박수소리에 맞춰서 서고, 중간 앉기, 앉기를 하기 때문에 절대 편한 자세로 있을 수가 없어요. 이건 돌아가면서 했어요. 그리고 박수치는 역할 할 때마다 기뻐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어요ㅋㅋ

고양이 자세로 200번 아-아-아 발성하면서 호흡 내뱉기를 했어요. 배가 너무 아파서 힘들었어요.

 그리고 다시 발성훈련으로 아-아-아-하며 호흡내뱉기를 하고 숨 내리기를 서서, 앉아서, 누워서 했어요. 어떤 자세가 할 때 아픈지 물어보니 누워서 할 때가 제일 잘 되는 것(아프다고)같다고 했어요.

 어떻게 해야 지옥훈련을 할 수 있는지, 솔직히 뭔가를 맡아서 해본다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서 더 떨렸어요. 그래서 민망해했더니 더 민망해하는 단원들을 볼 수가 있었어요..;;;제가 생각한 취지가 잘 전달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같이 지옥훈련을 해서 더 힘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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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타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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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와'왜'의 릴레이

 

 

 3교시를부터는 소임쌤과 함께했어요! 3교시는 연극분석 훈련을 했어요. 상황을 정해서 ‘야’와 ‘왜’라는 두 마디와 ‘갈게’와 ‘가지마’ 두 마디로만 대화하는 게임을 했어요. 역할이 적혀 있는 쪽지를 뽑아서 갈게와 가지마 두마디로 어떤 관계인지 알아맞히는 건데 재미있었어요~~!! ‘갈게’‘가지마’에서 뽑은 쪽지가 전남편과 전부인이라서 당황했어요... 나영언니랑 같이 했어요. 재판에서 이혼선고를 한 부부인 컨셉으로 매달리는 남편과 남편이 증오스런 여자로 잡았지만 결과는 ‘삐진 여자’와‘풀어주려는 남자’가 되어버렸어요..솔직히 하는데 민망해서 혼났어요..ㅎㅎ 그리고 요한쌤 지혜언니의 길거리에서 만난 전 남편, 전 부인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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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과 전부인 역할을 보고 패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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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해하는 나영언니JPG

 

 

요한쌤의 의견으로 지혜언니가 남편역, 요한쌤이 부인역을 맡았어요. 저는 거기서 봤어요. 부인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는 남편을요ㅋㅋㅋㅋ 요한쌤이 무서웠다고, 왜 헤어진지 알겠다고 했어요ㅋㅋㅋㅋㅋ불안한 부인역을 잘 소화하셨어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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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분석中​ JPG

 

 

 한 문장을 분석하는 것도 했어요. 저기 봐 새들이야. 저 문이 열리면 멀리멀리 갈 수 있을 거야. 배를 타고 노를 저의며”라는 문장으로 분석연습을 했어요. 나영언니는 감옥에 같힌 사람으로 비장하게 독백으로 대사분석을 했어요. 요한쌤은 배를 타고 노를 저으며를 행동으로 표현하시고 아버지가 아들한테 새장에서 날아가는 새들을 보면서 말했다고 해석했어요. 다들 각양각색으로 문장을 해석해주셔서 듣는데 재밌었어요!

 

 

 

 4교시는 별자리와 사주로 서로 조금씩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다들 대부분 연극과 관련있는 사자자리와 연관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사주로 보면 지혜언니랑 요한 쌤은 무토, 저는 계수, 소임쌤은 신금, 나영언니는 무토, OT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지효쌤은 임수로 오행이 두루(?)있었어요ㅎㅎ 저는 별자리는 아직 어색해서 대부분 그 많은 별자리 기호 찾다가 끝났지만 사주랑 같이 보니까 의외로 재밌었어요!! 앞으로도 사주랑 별자리에 대해 많은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필연 2기OT를 무사히 마쳤어요!!!!!!(와아아아아!!!)마지막으로 언제 만날지와 숙제를 같이 정해보았어요. 다음에는 1월5일에 만나기로 했어요(저는 이 날 시간이 안돼서 같이 못하게 되었어요) 숙제는 읽어올 분량은 '루쉰, 길없는 대지' 는 1부 1~2장, 2부 3장',외침' - 루쉰, 광인일기, 서문, 아Q정전이고, 최소 반 페이지 분량 외워오기로 했어요. 외운 부분에서 퀴즈 1~2개 만들어오고, 외침이나 광인일지나 아Q정전 중 인물하나 골라서 분석해 오기로 했어요. 그리고 필연에서의 나의 일년 비전을 생각해오기로 했어요. 이렇게 보니까 숙제가 많다는 게 느껴지네요..ㅎㅎ 마지막으로 다들 저녁식사를 했어요. 저는 바로 집으로 갔지만요ㅎ

 처음해보는 OT계획(?)이라서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네요!! 2기분들이 필연 압축과정을 경험하시면서 다들 어떤 다짐과 열정으로 함께 할지 기대가 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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