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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 연극단 | 행복한 가정을 상상하는 작가, 그건 정말 '행복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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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다윤 작성일18-03-14 08:20 조회37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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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서다윤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무대동선을 짰어요. 동선을 짜기 전에 다 같이 모여서 대본 얘기를 했어요. 나영언니가 아내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어요. '아내가 평범한 요리가 싫다고 했는데 고급요리인 용호투를 보고 너무 고급이라고 튕기는 부분'을 수정하고 싶다고 했어요. 평범한 요리가 싫다는 것은 고급음식을 먹고 싶다는 것 일 텐데 그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 부분을 바꾸어서 고급요리인 용호투를 시키는 것은 기꺼이 먹자고 하는 것으로 바꾸기로 했어요. 가상부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급요리인 용호투를 먹어야 했어요. 그걸 먹어야, 그런 고급요리를 먹어야 행복한 가정이 될 것이라는 작가의 망상이 들어간 장면인거죠. 작가는 그런 정체도 모를 요리를 고급이니까 먹으면 행복하다는 망상에 사로혔어요.. 가상부부는 그 음식을 먹어야 하고, 가상부부가 이 장면에서는 가상부부가 불쌍하게 느껴지네요..ㅎ

 그리고 9~10장은 얘기를 했어요. 작가의 눈앞에 꽃들이 날아다니는(?) 것과, 배추더미가 커다란 A자 모양으로 보여 지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에 대해서 얘기를 했어요. 평평한 검은 꽃과 담록색 꽃이 스쳐지나가고 마지막에는 커다란 배추가 작가를 향해 쌓아올려져 있어요. 배추는 현실을 나타내주는 장치라서 작가에게 현실이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이 몰려온다는 의견이 나왔어요. 현실이 몰려온다는 것을 보아도 작가는 이제껏 해왔던 것처럼 무시할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왔어요.

연출을 하는 것은 8장까지 진도가 나갔어요! 저는 남편 역할인데, 어떻게 이것을 표현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었어요. 남자라면 어떻게 할지, 걸음걸이, 어떻게 인사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 생각을 하면 몸이 어떻게 되는지, 고민하고 연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의 대변인이기도 해서 자기 생각이 없는, 작가의 상상력의 산물인 남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도 관건인거 같아요!

다음까지 할 대망의 숙제는!! 대사 외우기와 소임쌤은 9장을 써오고, 다른 사람들은 10장 대본 각자쓰기로 했어요. 그리고 대본 삼단분석까지 이렇게 3가지를 하기로 했어요. 공연 날 까지 그리 멀지 않아서 일주일에 2번씩, 금요일과 일요일에 보기로 했어요. 점점 빡세지고 있는 필동 연극단!입니다ㅎㅎ 다들 결말을 어떻게 써올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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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삼봉님의 댓글

김삼봉 작성일

ㅎㅎ 이렇게 돌아보니 이것저것 한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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