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호랑이의 전투? 노잼의 전투! > 동방신기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양력 2018/4/22 일요일
음력 2018/3/7

절기

동방신기

필동 연극단 | 용과 호랑이의 전투? 노잼의 전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삼봉 작성일18-04-04 00:11 조회66회 댓글0건

본문

 

지난 금요일, 3월 30일의 필연 후기를 올립니다~! 

 

요한쌤이 늦게 오시는 날이어서, 저희는 일단 요가를 하고 시작했습니다.

은희싸부님이 가르쳐주신 것을 떠올리려고 노력하면서 천천히 요가를 하면서 몸을 풀었지요.

저는 에세이 직전이라서 하루종일 몸이 굳어 있었습니다.

몸이 굉장히 딱딱했었는데 천천히 풀려가는 것을 느끼니 마음이 노곤노곤 해졌습니다.

 

 

1ff34af0dec1fcb1128459ae7c6ad01f_1522768

 

 

이번 필연의 모임에서는 지난 번에 이어서 계속 동선을 짜고 있습니다.

아직 대본도 완성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곧 욱현쌤에 피드백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끼리는 이제 막혀버린 느낌입니다 (또르르) 욱현쌤의 따끔한 말을 들어야 정신이 날 것 같아요.

 

 

1ff34af0dec1fcb1128459ae7c6ad01f_1522768

 

 

저희가 진도를 나가야하는 부분은 바로 용호투를 먹기로 하는 부분입니다.

고민이 생겼습니다. 저희는 코믹을 노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저희는 개그는 글렀다는 것을 철저하게 깨닫고 말았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개그유학을 다녀오고 싶어요. 어디로 가면 되나요?

 

 

고민과 시도를 거듭한 끝에, 저희는 특히 말로 웃기는 것은 저희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내려놓았습니다. 그래서 몸으로 웃기기로 했지요. 그런데 ... 거꾸로 문워크를 하는 요리사역의 소임쌤이 연습하시다가 넘어지시고 말았어요 흑흑 주말에도 여전히 아파서 고생을 하셨다고 해서 몹시 걱정스럽습니다 ㅠ 그래도 틈틈이 웃고 이야기하면서 연습이 이어졌습니다.

 

 

1ff34af0dec1fcb1128459ae7c6ad01f_1522768

 

 

요한쌤이 없는데 저희가 연습해야할 부분이 출연이 없는 부분이었어요.

저희끼리 씬~나게 간식을 먹어버려서 나중에 요한쌤이 먹을 간식이 하나도 안남아버렸지요..

 

 

1ff34af0dec1fcb1128459ae7c6ad01f_1522768

 

 

저희 부분이 끝나갈 때즈음에 요한쌤이 딱 왔습니다. 흐흫

그리고 이어진 연습!!! 요한쌤까지 합류한 완전체로 한창 불이 붙어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재미있게 연극을 만들었습니다. 에세이의 긴장을 잊고서 웃음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몸이 풀어진 것이 느껴졌습니다. 연극을 하는 동안에는 에세이에 대해서는 모두 내려놓고 집중을 했습니다. 왜냐면 저는 조르바를 읽었으니까요 흐흐흐 순간에 집중하기!!!

 

 1ff34af0dec1fcb1128459ae7c6ad01f_1522768

(용호투를 기다리는 부부)

 

연극을 만들면서 자꾸 저를 괴롭히는 고민이 있습니다. 어쩐지 원래의 행복한 가정이라는 작품 그리고 루쉰과 내가 제대로 접속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회의감ㅇ요. 작품이 워낙에 즐거워서 루쉰을 읽을 때마다 느꼈던 적막함이 적어서 낯설고 당황스러운가 봅니다. 그래서 에세이가 끝나고 다시 루쉰의 들풀을 낭송해보고 생각을 정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 필연 모임 때에 이러한 마음을 다시 전해보려고 합니다.

 

즐거운가하면 어느새 고민거리를 던져주는 연극과 루쉰은 정말이지 잘 어울리는 한쌍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mail : mvqblo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