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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 연극단 | [필연] 결말을 완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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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양 작성일18-05-09 07:13 조회2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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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동연극단 형나입니다. 공연까지 대략 2주 정도 남았는데요! 일주일에 2번은 다같이 연습하고,  필동사는 단원(저, 지혜, 다윤)은 일주일에 4번 아침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연극을 만들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5/4 금요일 오후 4시~7시30분 깨봉2층 감이당



- 소임샘은 방학을 맞이하여 휴식하셨습니다.

 

이번 모임에선 연기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고 확인하고 피드백하는 시간을 주로 가졌습니다. 동영상 찍고 연기하느라 정신이 팔려서 사진 찍을 생각을 못 했네요. ㅎㅎ;;

 

- 작가와 가상 인물이 한 몸이 되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노는 장면이 있습니다. 양기 충만 요한샘의 지도를 받아 화려한 군무가 탄생했습니다.

 

- 가상 인물들은 극의 분위기를 띄워주는 역할이라 마냥 밝은 연기를 하다 보면 아무 생각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새삼 가상 인물들의 캐릭터를 분석하고 정리했습니다. 세 가지로 정리했는데요. <1. 작가의 마음을 대변한다. 2. 작가를 응원한다. 3. 작가가 글을 쓰지 않으면 우리는 사라지니 작가가 딴생각하면 화낸다>  

 

- 저랑 다윤이가 영어로 대사를 치는 부분이 있는데요. 전달을 명확하게 하려고 발음 연습을 했습니다. 전직 영어 선생님 지혜샘께서 미쿡사람같은 표정과 제스처로 지도해주셨어요. (Oh no~는 ‘오 노’아님 ‘오 느오어’) 평소에 혀를 잘 안움직인다는 걸 발견한 다윤이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 공연에서 확인해주세요~ 

 

- 양기 충만 요한샘이 음기 충만 마누라를 연기합니다. 마누라의 연기를 같이 고민했습니다. 이전엔 마누라가 작가한테 내 말 좀 들어달라는 듯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이번엔 마누라가 적게 움직이고 허공 응시하며 말하는 것으로 짰습니다. 소통 안 되는 작가와 마누라의 관계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장면입니다.

 

 

 

5/6 일요일 오후 4시~8시  깨봉2층 감이당

 

- 요한샘은 양기를 발산하러 캠프를 가셨습니다.

 

- 이번 시간엔 앉아서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우선 공연 당일 세부사항을 이야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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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문필답 - 연극을 공연한 후 필문필답(필연에게 묻고 필연에게 답한다) 시간을 갖습니다. 필문필답의 사회자는 요한샘으로 결정했습니다. (우리 마음대로 결정ㅋㅋ) 연기하면서 수렴했던 기운 발산하시라고요. 필문필답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 고민했습니다. 극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하고, 남자 단원 모집을 홍보하면서 필연을 소개하고 연극 준비과정을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남자 단원 상시 모집 중*

 


특식 - 연극에 초대받아 오신 분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서 특식을 하려고 합니다. 공연을 즐기신 뒤 식사를 하므로 뒤풀이도 되는 거죠.  문제는 음식을 준비하는 분들은 극을 보지 못하니 필연이 미리 어느정도 준비해 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음식을 정하지 못했어요. 극에 등장하는 요리들로 특식을 꾸미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배추반찬, 용호투, 돼지고기 탕수육, 새우알과 해삼을 섞어 끓인 탕 등. 행복한 가정을 패러디한 행복한 가지. 배추 볶음, 해파리 냉채 , 버섯탕수, 오이 당근 스틱 등.  

*먹고 싶은 (중국풍) 음식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리플렛 - 외부에 홍보하고 싶다고 리플렛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포스터도 화려하고, 리플렛도 만들고. 연극을 잘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살짝 생기는데요. 욱현선생님이 해주신 조언 중 하나를 떠올리며 힘을 냈습니다. 멤버십이 안 좋으면 잘 만들었어도 보기 싫은 극이 되고, 멤버십이 좋으면 못 만들었어도 보고 싶은 극이 된다와 비슷한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재미있게 준비하는 이 과정에 좀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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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반부 대본을 손봤습니다. 원작에서 배추가 현실을 자각하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로 나옵니다. 그래서 배추를 두려워하는 작가에 대해 별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극으로 표현하려하니 뭔가 이상했습니다. 마누라가 돈을 달라고 할 때 딴청 피우던 작가입니다. 그런데 배추를 보고 엄청 당황합니다.

 

배추 여섯 개가 1층에 3개, 2층에 2개, 1층에 1개로 쌓이면 전체 모습은 삼각형으로 밖에 안 보이는 데 작가는 이 모양을 A라고 인식합니다. 초반에 작가는 행복한 가정을 어디에 설치할지 고민합니다. 이래저래 조건을 따지다가 우선 A라고 정합니다. 행복한 가정 A말고 지금 여기 배추가 쌓여있는 A를 좀 돌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받은 듯 합니다. 그래도 저희 생각엔 배추는 너무 약한 거 같았습니다. 그러다 새롭게 눈에 들어온 장면이 있었습니다.

 

‘안돼요 안되 스물다섯 근!’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은 후, 작가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와중에 무의식적으로 스물다섯 근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장작을 연상하진 못하죠. 그러다 작가는 침대 밑을 보고 장작을 묶었던 새끼줄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장작이 다 떨어졌다는 사실을 그제야 인지하고 마누라가 장작을 스물다섯 근 사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스물세 근 반밖에 못샀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외칩니다. ‘스물 세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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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결말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극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드디어 정했습니다. 공연을 보시고 어떤 메시지를 받으셨는지 필문필답에서 나누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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