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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 연극단 | 필동연극단, 위화에 대해서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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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다윤 작성일18-09-26 09:00 조회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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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동연극단의 서다윤입니다~

저번 주도『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간다』를 읽고​ 

글 반페이지 정도 써서 만났습니다

 

 

저는 위화의 글 중 "글쓰기"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위화는 '글'로 인해서 힘든 치과의사 일에서 

자유가 있는 문화관으로 취직할 수 있었지만,

그 글이 위화의 피비린내와 폭력으로 가득한 어린 시절을 쏟아내게 했습니다.

그런 글을 너무 많이 쓰다보니 위화는 꿈에서 조차 피비린내와 폭력적인 일로 가득했습니다.

글은 위화의 습(인식하지 못하고 반복하는 것)을 그대로 드러나게 만들었지만

위화만은 몰랐습니다. 사람의 습이라는 것이 

쉽게 알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습을 가진지 알아도 

자신 스스로 '내가 지금 위태로운 상태이구나'를

깨달은 것이 아니라, 타인을 의식해서 고치려고 하는 것이

얼마나 무력한 건지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지혜쌤도 위화의 "글쓰기"라는 부분을 써와서 자연스럽게 넘어갔습니다.

지혜쌤은 위화처럼 생생한 글을 쓰고 싶지만 잘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위화와 지혜쌤이 경험과 글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비교해보았습니다

지혜쌤은 '경험을 잘해야 생생한 글을 쓸 수 있다'고 했고,

위화는 '글쓰기가 경험과 같은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글쓰기가 경험과 같은 것이다'라는 위화의 말은 잘 모르겠지만,

경험을 잘했어도 그것을 글로 붙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영쌤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때 나오는 능력'에 대해서 썼습니다.

문화대혁명 시기에는 혁명에 미쳐 폭력과 불법이 난무하고, 

오늘날 중국은 경제성장에 미쳐있습니다. 

 

 

 

사회의 형태는 이미 판이하지만 일부 정신적 내용은 여전히 놀라울 정도로 닮은 꼴이다. [위화,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간다』, 문학동네, 310쪽]

 

위화는 언듯보면 달라보이는 두 상황에서 '광기'라는 공통점을 찾아냈습니다.

위화는 이러한 '광기'를 걱정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고통에 공감하면서 이러한 사회에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아무리 가까워도 가까운 사람의 고통도 공감 못할 때가 많은데, 

생판 모르는 사람의 고통을 공감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나영쌤은 타인의 입장에 서서 생각할 수 있기에 

사회를 통찰할 수 있는 힘이 나올 수 있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나영쌤은 '자기고통을 자기가 모르니까, 타인의 고통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은, '자신의 고통을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였습니다.

그러다 나올 결론은 '고통은 고통으로 느끼되, 

그 원인을 찾아서 고통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된다'였습니다.

 

 

이렇게 써온 글을 읽고 피드백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필연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이번에 필연에게서 한은경이라는 분이 루쉰연극과 루쉰강의를 제의해주셨어요!!

필연 사람들끼리 이걸 하고 싶은지, 어떤지를 얘기해보았습니다.

지혜쌤은 이제까지 공부해왔던 활동들을 정리해보고 싶다고 했고,

나영쌤은 강의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잡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안한 사람의 맥락을 모르면 어떤 말을 해야할지 걱정된다면서

맥락을 알면 좋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강의같은 것을 한 적도 없고, 말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되었지만,

이번 기회에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올라와서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 같이 해보고 싶다는 분위기로 흘러서

지혜쌤이 한은경쌤에게 한다고 말씀을 드리기로 했어요. 

 

다음주는 '총명한 사람 바보 종'과 그 외 텍스트를 읽고 글을 써오기로 했습니다.

 

 필동연극단 하반기 활동계획

 9월 30일 (일)

  총명한 사람 바보 종 & 희망 - 강의안 개요 작성

 장소 : 푸코홀

 10월 5일 (금)

  초고 작성

 10월 12일 (금)

  연극 연습 및 강의안 작성(1)

"

 10월 19일 (금)

  연극 연습 및 강의안 작성(2)

 10월 26일 (금)

  연극 연습 및 강의안 완성

"

 11월 2일 (금)

  리허설 - 연극 & 강의 

 " 

 11월 3일 (토)

 강의날 ^^

 

 

 

루쉰강의 날이 11월3일이라서 얼마남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보기로 했습니다ㅎㅎ

그렇게 필연 세미나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주는 일요일 10/30 일요일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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