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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 연극단 | 이리 튀고 저리 튀는(?) 연극작품선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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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다윤 작성일18-02-07 09:53 조회6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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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주 후기를 쓰게 서다윤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알다시피 다섯 전부 모여서 세미나를 했어요(짝짝짝!!!) 그렇지만... 네시 반에 은희쌤 초청으로 요가를 했는데 저랑 요한쌤은 같이 못해서 아쉬워요.. 쌤들한테 알려달라고 해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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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하는 쌤들의 모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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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주에는 연극작품 선정으로 <광인일기> 압도적이었어요. 여러 소품들, 자전거 라이트로 달을 표현한다던가 등등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어요. 대본 스캐치를 해보기로 해서 지혜언니랑 제가 대본을 썼어요. 그리고 같이 페이지씩 돌아가면서 읽었어요. 직접 대본을 읽고 들어보니까 빠진 부분들이거나, 정돈되지 못한 부분 등등이 보여서 주늑들기도 했어요…. 다시 고쳐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라이브로들으니까 정신이 다시 번쩍 들기도 했어요. 대본쓰기 어렵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어요. 대본을 읽는 것만 무려 20분이 걸렸어요…!ㅎㅎ 나영언니는 리딩만 20분이 걸려서 생각보다 길어서 부담스러워 했어요.

  소임쌤은 <광인일기> 대중적으로 알려진 작품이라 부담스럽다고 하셨어요. 지난주에 같이 세미나를 못하셔서 따로 지혜언니랑 만나서 얘기를 했어요. 소임쌤은 광인일기는 부담스럽고, 처음이니까 짧고 가벼운 것을 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행복한 가정> 연극으로 하고 싶다고 하셔서 작품을 하고 싶은지, 루쉰이 작품을 통해 하고 싶은 , 연극으로 만들 경우, 등등을 글로 써서 만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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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가정>은  주인공이 잡지에 글을 올리기 위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이에요. '행복한 가정' 중국 어디에도 없는 곳으로 장소를 설정해 '행복'이라는 이상을 만들어내요. 권위있는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것은 '행복한 가정'에게 필수라며 뭔지도 모르는 것을 소설 속에 넣어요. '이런 가정이 어디있어?' 라고 생각하면서도 '불편함을 제거한' 행복한 가정을 생각하기에 여념이 없어요. 행복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이런 이미지들이 얼마나 추상적이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었어요.

  루쉰은 결말이 침울하다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침울한 결말이 떠오르지가 않아요. 저는 A시라는 가상의 도시에 '행복한 가정' 만들었으니까, 주인공 뒤에 배추더미가 A형태로 세워져 있다는 것을 생각했을 안에도 A 같은 행복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아니면 A시의 가상의 행복을 현실에 투영하면서 살고 있는 것일까요

 

 "그의 귀에는 나 조각 소리가 들렸다. 그는 정신을 가다듬어 보려고 다시 고개를 돌려 눈을 감고 잡념을 끊고 조용히 않아 있었다. 눈앞에 주황색 꽃술이 달린 평평한 원형의 검은 꽃이 떠올라 왼쪽 모서리에서 오른쪽으로 떠다니다가 사라졌다. 이어서 암록색의 꽃술이 달린 담록색 꽃이, 그다음에는 여섯 포기의 배추더미가 커다란 A 모양으로 그를 향해 우뚝 쌓아 올려졌다."(방황/행복한 가정/그린비/65~66p)

 

  이 부분이 결말로 이야기가 마무리가 되는 부분인데,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지, 난관이에요... 왜 이렇게 <행복한 가정>에 대해 고민을 하는대에는 이유가 있어요.  지난주에는 <광인일기> 작품이 선정되는가 싶더니 <광인일기>는 다음에 연극작품으로 미리 선정하기로 했어요..!!!(다음작품까지 미리선정!!)  결국 이번 연극작품으로는<행복한 가정> 하기로 했어요! 대본은 나영언니, 소임쌤, 요한쌤이 세부분으로 나눠서 쓰고, 저랑 지혜언니가 분이 대본을 합치는 작업을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 없는 대지> 읽고 얘기했어요. 1부의 4장과 2부의 3장을 읽었어요. 저번주 <광인일기> 흥행해서 외침을 중점으로 텍스트를 골랐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얘기를 방황부분이 나온 2 4장을 넘나들었어요ㅎ "습속에 물든 사람들의 의식은 이토록 잔인하다. 그러나 스스로는 잔인한 모른다."(루쉰, 없는 대지/ 문성환 5/북드라망) <행복한 가정> 주인공은 소설을 쓴다는 명목하에 가상의 행복을 찾지만 정작 현실의 가정에게는 무심한 모습에서 잔인성이 들어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심하게 행동하고, 그것에 크게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것도 하나의 습속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미나는 여기까지 했어요. 다들 피곤해 보였는데 세미나를 열심히 해주셨어요ㅎㅎ 오늘 작품 선정 되고, 대본 쓰고나면!! 같이 직접 몸으로 연기하는 것도 기대되요! 다음주가 기대되네요ㅎㅎ

 

 

댓글목록

김삼봉님의 댓글

김삼봉 작성일

이리튀고 저리튀었던! 필동연극단의 모임에서는 언제나 마음과 발심이 촉촉해져서 헤어지는 듯합니다^^ 연극을 만들면서 튀어나올 갈등이 더더욱 기대가 된달까요~
같은 시간을 다르게 겪은것을 후기에서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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