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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요 함백산장 | <산장 늬우스> 아름다운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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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수리 작성일17-11-01 17:46 조회2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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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함백을 내려갈 때면 이번 주에는 또 어떻게 달라졌을까 기대를 하게 된답니다.

 

이번 에도 역시나 또 다른 모습으로 저희를 맞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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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을 가는 기차 안에서 찍은
노랗고 빨간 산들의 모습이 아름답지요?

산뿐만 아니라 
함백 산장앞에 있는 국화도 
아주 만개하여 짙은 향을 뽐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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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미나에서는 '고전과 인생'에서 가을과 겨울 편을 읽었어요.
이모가 가져오신 
무화과와 강정 그리고 산장 차밭에서 따온 박하차와 함께 했답니다^^

이제 겨울을 알리는 입동이 얼마 안남았는데요.
겨울은 바로 노년의 시기라고 합니다.

노년은 이제 겨울처럼 버리고 비워야 하는 시기지만 
요즘에는 그것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시대가 너무 빨리 변해버려
어르신들도 그 변화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몰라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왕좌왕하고 불안해하다가 더 움켜지려고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또 문제가 생기고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미나가 끝나고 
위스타트를 하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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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아이 셋이 보입니다.
바로 위스타트 아이들인데요.

앞으로 가는 건지 마는 건지 알 수 없는 걸음으로 
세월아 네월아 하며 가고 있네요 ㅎㅎ

결국 저희가 추월하며 빨리 오라고 한소리 했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저렇게 걸어오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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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발걸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업할 때는 참말을 안 듣는 답니다.
하지만 퀴즈나 게임을 할 때는 그런 집중력을 어디다 감추어 놓았는지
참 열심히 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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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가 끝나고 가는 길에 보이는 산도
빨간 게 엄청 이뻤는데 아쉽게도 사진에는 제대로 안 나왔네요 ㅜㅜ

저녁에는 유겸이와
어느새 고정멤버가 되어버린 성민이와 함께 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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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구절 하나씩 잘 외울 때마다 윤미누나가 사탕을 하나씩 줬는데
별건 아니지만 효과는 엄청 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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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워도 보고 낭송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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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 낭송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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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도 하고 청소도 하고 나서는
갑자기 그림 그리기 시간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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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겸이는 이상한 해골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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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이는 오징어와 이상한 꼬치를 그리고 좋아하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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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아침에는 이모가 한 달 동안 외웠던 산수몽과 수뢰둔 괘를 같이 써보고 나서
명심보감 낭송을 했어요.

그중에 
"백 살 넘게 사는 사람이 드문데도, 
부질없이 천 년의 계획을 세운다."
라는 구절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미래 일은 정말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는데 
우리는 너무 그런 미래에 얽매여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연애든, 여행이든, 어떤 지금 자신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건
나중에 취직하면 해야지...
나중에 결혼하면 해야지...
나중에 좀 더 돈 벌어서 안정되면 해야지...
나중에 애 키우고 해야지...
나중에 노후가 보장되면 해야지...
잘못하면 이런 식을 끝도 없이 미래만 계획하고 걱정하다
지금 하고 싶은 건 미루고만 있는 건 아닌가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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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가는 기차 안에서 보는 산은 또 올 때랑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어디서 보는 가에 따라서도 참 다른 것 같아요 ㅎㅎ

그럼 오늘은 마지막도 기차 안에서 찍은 가을 풍경을 구경하며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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