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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요 함백산장 | <산장 늬우스> 사장님과 이사님 오시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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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能今 작성일18-03-28 21:20 조회22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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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주만에 인사드리는 데 왜 이렇게 오랜만인 것처럼 느껴지는 걸까요~

아무튼 전 이곳 함백에 완벽하게 적응해 가고 있답니다~

 

이번 주는 사장님(곰쌤)과 이사님(창희언니)이 가보세가 활동을 

잘 하고 있는 시찰(?)을 나오셨답니다~

 

그것도 당일치기로 말입니다~

청량리에서 아침 9시 기차를 타고 오셔서 다시 오후 5시 기차를 타고 올라가셨답니다.

 

노사간에 만남이 짧아서 아쉬웠지만 ^^;;

오랜만에 뵐 수 있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산장 늬우스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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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으며 청량리역에서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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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역에 도착해서 옥현언니와 창희언니 웃으며 찰칵~

 

두 분 모두 웃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곰쌤과 창희언니 그리고 성준이는 예미역에 도착하자마자

저희 집으로 바로 오셨답니다.

 

곰쌤은 쌀 20kg 선물로 주셨고 성준이는 맛있는 토하젓을 선물로 주었답니다.

창희언니는 필요한데 쓰라며 봉투를 전해 주셨답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잘 먹고 잘 쓰겠습니당~~^^

 

이러다보니 벌써 세미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서둘려 산장으로 향했습니다.

 

산장에 도착하니 윤진쌤이 환한 웃음으로 저희들을 반겨주셨습니다.

 

세미나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곰쌤께서 

항상 한 사람씩 빠지니까 전체가 나오는 사진을 찍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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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즐겁게 세미나를 한다는 설정샷 한 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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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희 가보세 세미나는 항상 웃음과 간식이 넘쳐난답니다~

여러분들도 언제든 즐겁게 참여하시면 됩니다~

 

이번 주 삼국사기는 신라가 통일신라가 되면서 안정과 동시에 계속되는 내란

그리고 고려에 나라를 바치며 신라 부분이 끝을 맺고

고구려 부분이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장보고 이야기, 황룡사 9층 석탑, 궁예와 견훤

 주몽과 오이, 마리, 협보 그리고 대서,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등등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들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왔습니다.

 

저에게 제일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 편 입니다.

 

경순왕 9년 겨울 10월에 왕이 생각하기를 사방의 영토가 모두 다른 이의 차지가 되어 나라는 약해지고

형세는 외로워서 스스로 편안할 수 없다고 하여, 마침내 여러 신하들과 함께 국토를 들어 태조에게 항복

하는 일을 의논하였다. 여러 신하들의 의견은 혹은 옳다 하고, 혹은 옳지 않다 하였다. 이때 왕자가 말하

기를 "나라가 보전되고 멸망하는 것은 반드시 천명에 달려 있는 것이니, 다만 충신.의사와 함께 민심을 

수습해 스스로 굳건히 하고 힘을 다한 다음에야 그만둘지언정, 어찌하여 천년의 사직을 하루아침에 경솔

하게 남에게 주는 것이 옳은 것이겠습니까" 라고 하였다. 이에 왕은 "외롭고 위태로움이 이와 같으니 그

형세가 나라를 보전할 수 없다. 이미 강성하지 못한 터에 게다가 겸허하지도 못해 무고한 백성들로 하여

금 간과 뇌가 땅에 나뒹굴게 하는 것은 내가 차마 할 수 없는 일이다" 하고, 곧 시랑 김봉휴를 시켜 편지

를 가지고 가 태조에게 항복을 청하게 하였다. 왕자는 통곡하면서 왕을 하직하고, 그 길로 개골산에 들어

가 바위을 의지해 집을 삼고 삼베옷과 나물 음식으로 일생을 마쳤다. ...                                           

 

삼국사기 1 김부식/이강래 옮김  한길사  298쪽

 

경순왕의 백성에 대한 마음과 왕자의 나라에 대한 마음이 전해지더라구요.

그리고 또 기억에 남는 것은 신라와 백제는 왜 그렇게 사이가 안 좋았을까요.
국경을 침범하는 것은 고구려도 마찬가지 였는데 유독 백제와는 화해가 이루어지지
않고 영원한 앙숙으로 남는데 지리적, 기질적 문제인지 무척 궁금하더라구요.

그리고 고구려 왕들은 수명이 엄청 길더라구요.
고구려 태조대왕은 무려 119세까지 살았더라구요.
신라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이었는데 말이죠.

이렇게 세미나를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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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너무 좋아 마당으로 나와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아쉽게도 옥현언니는 이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산장에서 누워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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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활짝 웃고 있는 데 한 분 웃지 못하는 분이 계셨으니

바로 곰쌤입니다.

 

가보세가 모두 요양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곰쌤이 윤진쌤한테 이런 사람들(아픈...ㅋ)하고 세미나를 같이 하셔서 어떻게 하냐며

걱정을 하시기도 하셨답니다.

 

이렇게 윤진쌤과 티타임이 끝나고 

두구두구두구...

가보세 임직원 회의와 주역 시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장님과 이사님의 방문과 함께 주역시험을 치러야 했기 때문에

몇 주전부터 저는 주역을 외우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틀린 갯수대로 감봉을 한다는 이야기가 돌아 더욱 그랬습니다.

아하... 감봉이라니...

 

창희언니 왈 "이제는 돈으로 해야지 안 되겠어. 그리고 그게 제일 효과가 있고"

오 마이 갓!

 

어찌나 집중했는지 그동안 통증 때문에 좀 힘들었는데

저번 주에는 삼국사기도 읽을 분량이 많았고 8개의 괘도 외워야 해서

그런지 통증이 급격히 줄어드는 기적을 체험하기도 했답니다~ ㅋㅋㅋ

 

주역시험에 온통 정신이 빠져 있을 때

생각보다 가보세 임직원 회의가 길어져 곰쌤과 창희언니가 출발할 시간이 되어

저녁에 성준이 감독하에 주역시험은 치르는 것으로 했습니다.

 

 

곰쌤과 창희언니는 세븐일레븐에서 김밥을 사서 예미역으로 향하시고

성준이는 위스타트 수업을 하려 저는 잠깐 쉬기 위해 집으로 향했습니다.

 

저녁 낭송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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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세 녀석이 재미있게 놉니다. 

 

수업을 시작하니 뉴페이스 강우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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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 성민이, 강우, 유겸이와 함께 낭송을 해봅니다.

 

왠일인지 이날은 주호와 성민이가 아주 잘 낭송을 따라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한자 빙고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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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게임이 끝나고 맛있는 간식을 먹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는 산장공간윤리를  잊었다는 유겸이의 이야기를 듣고

다같이 흔적을 남기지 않게 정리를 했습니다.

 

드디어 주역시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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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괘를 쓰는데 1시간이 훌쩍 넘어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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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시험을 보는 동안 지수와 명진이는 성준이와 함께

경기도 옛이야기를 함께 읽었답니다. 

 

이제 채점을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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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서 잘 안 외워졌던 부분은 의외로 제대로 쓰고 

잘 외워졌던 부분을 오히려 못 쓰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마구 일어났답니다.

 

이렇게 시험을 보고 창희언니한테

시험지를 사진을 찍어 문자로 보냈답니다.

 

더욱 놀란 것은 제가 채점한 부분 중에 

틀린 부분을 창희언니가 찾아냈다는 것입니다.

 

헉...

확대해서 다 확인을 해보신듯 합니다.

 

틀린 부분이 많아 걱정을 했지만

그래도 8괘를 외웠다며 창희언니가 보너스를 주셨답니다~

ㅋㅋㅋ

공부하고 보너스도 받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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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낭송시간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와 태조실록을 낭송했습니다.

 

태조실록은 공신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태조 이성계가 주변 사람들을 끔찍이도 챙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이번 주 함백산장의 1박 2일이 지나갔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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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이라고 한데요~ 예쁘죠~

점점 펴져서 뿌리를 내린다고 하니 조금만 있으면

산장에서 눈꽃들 무리들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댓글목록

파랑소님의 댓글

파랑소 작성일

곰샘, 창희샘, 성준이가 찍은 셀카는 왠지 모르게 가족같은 느낌이 든다는ㅎㅎ
저녁 낭송 시간에 "웬일인지 이날은 주호와 성민이가 아주 잘 낭송을 따라 해주었답니다." 이 부분에서 평소에는 요녀석들이 쉽게 낭송을 하지 않는 구나를 파악했어요ㅋㅋㅋ
언니 주역 공부할 때 완전 집중한 모습이 사진 밖으로 뿜뿜!
사진보고 채점하신 창희샘도 대박!ㅋㅋㅋ
공부하고 보너스도 받고 좋다아~


mail : mvqblo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