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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이타카로 가는 길

청정한 공부터 | <청공터 늬우스> 매일이 특별하고 멋진 여행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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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수리 작성일19-01-16 16:23 조회4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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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준입니다!

요즘 미세먼지와 뿌연 하늘 때문에 우울해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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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차를 타러 청량리역에 가보니 
아침 해가 떴지만 뜬 건지도 알 수 없게 뿌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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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히 함백에 내려보니
함백은 그나마 나았어요.

참 이놈의 미세먼지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이 미세먼지보다도 
미세먼지를 신경 쓰느라 더 힘든 거 같기도 하고요.

어제도 미세먼지가 오늘만큼 심했는데
그 미세먼지를 뚫고 친구가 집에 놀러 왔었어요.
그 친구는 중국 사람인데 
요즘 서울도 중국만큼 미세먼지가 심해서 힘들지 않냐고 물어봤더니
그 친구 하는 말이
"여기 미세먼지는 미세먼지도 아니야!
베이징 가면 앞도 안 보여"

헐~

누군가가 봤을 때는 이 미세먼지도 별거 아니구나 하는 ​걸 알게 되자
왠지 모르게 마음이 확 편해지더라구요 ㅎㅎ

미세먼지가 많은 건 여전하지만
어떻게 보고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정말 다르게 느껴지는구나 하고 배웠답니다.

오늘 윤진샘이 못 오셔서
다윤이와 함께 『나운설』로 사주 세미나를 하면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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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인즉슨 과거에서부터 현재를 추적하지 말고 현재에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라는 것이다. 그러면 뭐가 달라지는가?
역사가 우리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관찰을 통해서 역사를 창조한다! 이것이 양자역학이 말하는 시간 법칙이다.
개인의 삶도 그러하다. 인생에는 오직 현재만이 있을 뿐이다. 그 현재가 과거를 추적하고 미래를 창조한다. 
'지금, 여기'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과거가 끊임없이 재구성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있는 그대로 본다는 건 
과거와 미래에 끄달리지 말고 오롯이 현재에 집중하라는 뜻이다.

『나의 운명사용설명서』, 고미숙 저, 북드라망, p259

우리는 일반적으로 과거는 정해져 있고 그것에 의해서 현재가 구성된다고 생각하지만
양자역학적으로 보면 현재에 의해서 과거가 창조될 뿐!

저는 이 부분을 보면서
영화 '어바웃 타임'의 장면들이 떠올라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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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타임>의 남자주인공 '팀'은 성인이 되는 날 아버지로부터 엄청난 비밀을 듣게 됩니다.

팀의 가문 남자들은 대대로 시간여행을 해왔다는 비밀!

언제든지 자신이 기억하는 과거로 돌아갔다 올 수 있다는 것이죠.

아버지는 그 능력으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모조리 읽는 데 썼다며
팀에게 너는 어디에 능력을 쓸 것이냐는 물음에
팀은 사랑을 찾는데 쓸 꺼라 답합니다.

팀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게 되고
우여곡절을 겪지만, 그 여자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한 가지 비밀이 더 있다며
팀에게 알려줍니다.

그 비밀은 바로 이 시간 능력을 가지고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법!

첫 번째 단계는 일단 남들처럼 하루를 평범하게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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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동료와 함께 상사와 미팅을 하며 보고를 하지만
상사는 보고서를 던져버리고 나가버립니다.
잔뜩 인상을 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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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을 시간도 없게 바쁜 하루
팀은 급하게 카페로 달려가
밝게 인사하는 점원을 무시한 채
또 일하러 가기 바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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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변호해야 하는 재판에 늦어 달려가고
이제 좀 쉬면서 집에 가려고 지하철을 탔더니 
옆 사람이 시끄럽게 음악을 듣기까지.

힘든 하루가 끝나고 집으로 들어와 팀은 쓰러지기 바쁩니다.
"오늘 어땠어?"라는 아내의 말에
"정말 힘든 날이었어"라 답하며 
제대로 된 대화도 하지 못합니다.

진짜 행복의 비법은 이제부터입니다.

아버지가 알려준 두 번째 단계는 
하루를 똑같이 다시 살기!

다시 사는 하루에서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주변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이었어요.

팀은 그렇게 다시 살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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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역시나 똑같이 까이지만
팀과 동료는 상사 몰래 장난을 치고
상사를 바보라고 놀리며 즐거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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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제대로 인사도 못했던 점원과도
즐겁게 인사를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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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장에 지각해서 달려가는 와중에도

"여기 좀 봐!"

"뭐?"

"여기 정말 아름다운 거 같지 않아?"

"그렇네"

"가자!"

동료와 잠깐의 여유를 가지며 이야기를 나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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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게 들리던 음악도
리듬에 맞춰 기타 치는 시늉을 하며 즐기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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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가 어땠냐는 
아내의 똑같은 질문에도
좋은 하루였다며 
아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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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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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이 특별하고 멋진 여행인 것처럼 즐기는 삶

멋지지 않나요? ㅎㅎ

다윤이와 세미나가 끝나고 나서는
2차(?)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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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다윤이 에세이 수정 작업인데요.

저희 함백팀은 대중지성에서 에세이를 발표한 후 
수정하여 <청공터 에세이>를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는데요.

이번에 다윤이도 고쳐서 올리기로 했어요.

그리고 튜터는 제가 하기로 했답니다 ^^;

제가 어떻게 튜터를 하나 했지만 
창희샘이 그것만큼 좋은 공부가 없다는 말에 하게 되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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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를 해보니
저를 가르쳐주셨던 튜터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느끼게 되었어요 ㅎㅎ

누군가의 글을 코멘트하고 거기다 같이 고치기까지 하는 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글이 바뀌는 걸 보면 또 뿌듯한 맛이 또 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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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자 오늘도 함백 모범생 유겸이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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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윤샘과 수업하는 게 재밌는지 빵긋빵긋 웃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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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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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윤샘과 초성 게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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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ㅎㅎ

오늘은 옥현이모도 일 때문에 못 오시고
명진이와 지수도 안산에 내려가서 
낭송 수업을 끝으로 함백활동도 끝이 났답니다.

다음 주에는 다윤이가 여행을 가서
게스트로 청공 3기를 하고 있는 홍석현 샘과 함께 올 것 같아요.

그럼 다음 주에 새로운 얼굴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다들 추위와 미세먼지 조심하시고 다음 주에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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