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공터 늬우스> 고향에 온 느낌 > 이타카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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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이타카로 가는 길

청정한 공부터 | <청공터 늬우스> 고향에 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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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석현 작성일19-01-22 22:35 조회55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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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주 후기를 쓰게 된 홍석현입니다!

정미쌤과 다윤이는 여행을 가서 

이번주에는 제가 대신 성준이를 도와

함백산장에 갔습니다.

기차에서 여러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함께 함백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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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내리니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ㅎㅎ

전혀 어색함이 없이 마치 제 고향에 온 느낌이었어요.

나중에 지도를 검색해 보니 

제 고향은 문경이라 소백산맥을 두고 

위와 아래였다는...

사진은 못찍었지만 진미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고등어 구이, 닭볶음탕, 미역국, 마늘대무침, 브로콜리등등

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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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를 읽었습니다.

대학교때 이 책을 보고 이번에 다시 읽었는데요

7년 전에 읽었지만 아직도 책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이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에 다시 놀랐고

개인적으로는 그때 책을 읽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한것에 부끄러웠습니다.​

사진은 성준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제가 11월에 쓴

누드글쓰기 부분을 말하고 있네요.

성준이도 빠른 89년생 저도 빠른 89년생이라 

서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 누구도, 어떤 청소년도 이런 상황에 대해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는 것, 어떤 질문도 던지지 않는다.
어린 시설부터 하도 문제지만 풀다 보니 질문을
던지는 능력을 몽땅 망각해 버린 것일까?
질문들은 세상천지에 널려 있다. 공부란 무엇인가? 학교를 떠나는 
순간 공부가 끝나는 것이라면, 생로병사에 대한 통찰력은 언제,
어디서 배워야 하는가? 학교에선 왜 독서하는 힘을 길러 주지 않는가?
독서와 공부는 서로 다른 것인가? 교과서에 나온 지식들은 대체
어디서 유래한 것인가? 더 나아가 존재의 근원은 무엇인가? 혹은
인간과 동물과 기계의 경계는 무엇인가? 등등. 공부란 세상을 향해 
이런 질문의 그물망을 던지는 것이다.
"크게 의심하는 바가 없으면, 큰 깨달음이 없다."(홍대용)
고로, 질문의 크기가 곧 내 삶의 크기를 결정한다!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북드라망, 고미숙, 9쪽

성준이 위의 글귀를 읽으며 "공부란 뭘까?"란 질문을 던졌다.

성준은 "공부는 배움 그 자체"라고 말했고

나는 "공부는 관계다."라고 말했다.

공부라는 것은 나와 타자에 대해 서사를 만드는 연결고리 인데

요즘의 공부는 시험과 합격이라는 뜻에 일체가 되어

타자를 소유하거나 이겨야하는 것으로 의미가 강해진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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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에는 청소를 하고 산책을 갔습니다.

청소하고 있는 성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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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그쳤는데 칼바람이 엄청 불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청공친구들과 같이 캠프오는데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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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세 암자에 도착했습니다.

왕복 2시간은 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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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수업시간이 왔어요!

저도 요즘 천자문 필사를 하고 있는데
유겸이도 천자문을 낭송하고 있는것에
참 즐거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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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겸이에게 초성으로 저의 이름을 맞추기
퀴즈를 냈어요. 초성을 쓰고 보니 마치 사람 얼굴같았다는!

(ㅎ ㅅ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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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겸이가 감을 못잡길래 천자문 낭송을 
하고 있으니 한문힌트를 줬습니다.
나 : 천자문에 있어!
유겸 : 하늘 천, 땅 지, 검을 현, 누를 황, 집 우, 집 주, 넓을 홍!
천자문 낭송의 힘을 본 유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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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책과 인재, 6-10 초서와 예서를 여러번 낭송하였습니다^^
이어지는 낭송한 글자로 천자문 빙고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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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노력과 경험은 이길 수 없나 봅니다...
제가 져서 벌칙으로 5번 낭송을 했습니다 ㅎㅎ 
이후 옥현쌤과 같이 담론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세미나를 했어요.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해주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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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후에 이곳 저곳을 청소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27일에는 청공 1,2,3기 친구들이 연합하여 캠프를 갑니다!
칼바람은 조금 덜 불었으면 마음을 담으며

다음 함백이야기에 또 뵐께요~ㅎㅎ

 

댓글목록

한수리님의 댓글

한수리 작성일

오 빠르고 깨알 같은 후기 굿!!
공부에 대한 석현이의 열정에 촉발 받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 ㅎㅎ
캠프 잘 다녀오고 다음에 기회 되면 또 같이 놀러가자~


mail : mvqblo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