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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완`s 뉴욕일기 | [2018 뉴욕 크크성 2기] 1차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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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jsun0501 작성일18-04-23 17:28 조회39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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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해완샘의 쿠바행으로 뉴욕 크크성이 사라진 후공부하고 글쓰는 부담으로부터의 해방감(?)과 동시에 그동안의 공부를 온전히 지속할 수 있는 끈이 뚝떨어졌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정말 컸었다하지만 곧 무술년 초에 길진숙 선생님께서 뉴욕으로 입성하시어 크크성을 진두지휘하실 예정이라는 반가운 소식에 광대승천하였으나 그것도 찰나돌연 길샘의 뉴욕행은 물론이고 꽤 오래 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곰샘과 장금샘창희샘혜숙샘등의 뉴욕 여행 일정도 동시에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길샘을 중심으로 모든 크크성 학인들이 다시 모여 공부하는 곳에 나도 함께 있는 상상을 하며 올해 무술년을 설계했건만정말 상상이 단지 상상으로 끝나는참으로 웃픈 일이 벌어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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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몇년 동안 사주 명리학을 조금씩 공부해 오고 있던 터라 병신년에 만난 비견들이 무술년에 입묘되는 현상으로 어쩌면 모두 흩어지는 극단적인 일이 생길 수도 있겠다고 예상한 바 있었으나 그렇다고 결과가 이렇게까지 맞아떨어질줄이야... 해완샘이 쿠바로 떠나고 그 뒤를 이어 은실샘께서 돌연 한국으로의 역이민을 단행하셨으며 형태샘도 미서부로의 캘리포니아 드림을 완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계시다는 것정말 크크성 세미나 첫 모임에 만났던 그들이 눈앞에서 모두 싸그리 사라지는 일이 생긴 것이다.

  

사실 나도 모르겠다내가 어쩌다가 크크성도 없어진 마당에학인들이 모두 흩어진 상황에서 다시 학인들을 모으고 공부할 마음이 들었는지는아마도 공부와 글쓰기는 예술가로서의 나를 지속적으로 일깨울 수 있는 도구인데이것이 억지로 혼자서 하기에는 너무나 버거운 것이지만 같이 하면 참 쉽고 재미지다는 사실을 1기 세미나 모임을 통해서 알아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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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만한 사람들을 생각해보니 세미나 중간에 합류했던 명구샘과 지원샘그리고 길샘이 뉴욕에 오신다는 소문을 듣고 우리처럼 들뜬 마음으로 길샘을 기다렸던 새로운 뉴페이스이신 권순예 선생님 그리고 나이렇게 네 명이다어찌됐건우여곡절 끝에 4월 15일, 뉴욕 2기 학인들이 지난 일요일 뉴욕 이스트 맨하탄 어느 카페에서 다시 뭉쳤더랬다권샘과는 4월에 출장 오신 은실샘과 함께 미리 얼굴을 익힌터라 첫 모임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해하지 않으시고 쉽게 대화에 참여하시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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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샘에 대해 잠시 얘길 하자면첫인상부터가 매우 이지적인 분이라 괜히 모르면서 아는 척하면 욕먹을 거 같은ㅋㅋ아직 많은 이야기를 나눈진 못했지만 여러 분야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신 것 같다국외에서 발행된 책들은 굳이 한글 번역본 보다는 이왕이면 원서를 보신단다잠시 사주를 까보니 상관과 비겁의 힘의 매우 강한데 그 힘으로 대학 때부터 결혼하기 전까지 운동권에서 일하셨단다뉴욕으로 오신지는 2년이 다 되어가고 서부에서 20년 가까이 사셨다는데 그 곳에서도 공부 모임을 통해 꾸준히 지식과 지혜를 고양시켜 오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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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의 주제로 삼을 화두들은 본인들이 읽고 싶은 책들을 돌아가며 함께 읽고 이야기 하는 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우리의 첫 세미나꺼리는 낭송 시리즈의 하나인 장자로 정해졌다건강 때문에 일에 매진하지 못하고 한발 물러나 있는고물 시계 같은 요즈음의 나에게 꼭 필요한 메세지들을 장자로부터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그리고 다음 우리의 세미나꺼리는 권샘이 추천하신 실크로드 세계사명구샘은 뭘 읽고 싶을지 아직 생각 중이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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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원샘은 여름 방학이 시작될 때까지 아마도 지속적으로 나오기 힘들것 같다고 말해왔다권샘께서 합류하지 않으셨다면 어쩜 우리의 모임도 나가리가 되었을 수도일단 나와 명구샘,권샘이렇게 셋의 모임이 될 것 같다모일 장소도 아직 마땅치 않은 상황이지만 열정이 있는 곳에 길도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앞으로 나아간다부디 작지만 알찬 모임이 되길 바랄 뿐이다.

  

댓글목록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오~정선샘의 반가운 소식이네욥! 뉴욕 세미나 2기 출범이라니~ 명구샘, 지원샘, 사진으로 처음 뵙는 권순예샘도 반갑습니다^^  네~열정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믿음으로~~ㅎ 뉴욕2기의 건투를 빕니다!!^^

kjsun0501님의 댓글

kjsun0501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혜안샘!
퐈이팅~~하겠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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