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 늬우스> 유겸이가 독감에 걸렸어요... > 이타카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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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요 함백산장 | <산장 늬우스> 유겸이가 독감에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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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能今 작성일18-01-24 21:29 조회4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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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 앞에 잠깐 나가는 것도 망설여지는 추위에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이번 주 함백산장에는 어떤 일이 있어는지 궁금하시죠~

그럼 산장 늬우스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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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성준이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까지 쉬게 되어서 함백산장에 새로운 사람들과 같이 동행을 했습니다~


​함께 자동차를 타고 함백으로~

휴게소에 들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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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시작합니다~

윤진쌤도 이번 주에 참석을 못하셔서

이날도 옥현언니와 단 둘이서 오붓한 세미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번 주에 이어서 사람은 왜 아플까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진 초점을 딸기에만 맞췄는지 책 제목이 제대로 나오질 않았네요...ㅋㅋㅋ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유럽인들이 가져온 질병인 천연두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북아메리카는 콜럼버스가 다녀간 한두 세기만에 인구가 최대 90%로 감소했다는 내용과

 

19세기 무렵부터 새로운 질병이 유행을 했는데 

이 병에 걸리는 사람들은 주로 귀족층이나 신흥 부자 같은 상류층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빈민가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과 농촌사람들에게는 이 병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읽었을 때 저 나름대로  '우울증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무슨 병이 었을까요?
힌트 '지식 수양을 통해 만들어지는 기질'에 의한 병이라고 했답니다.

답은 '꽃가루 알레르기' 입니다.
이 시기부터 자가면역질환인 천식, 류머티즘 그리고 제 1형 당뇨병이 함께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병에 대한 의사들의 연구는 모두 하나의 사실 가르키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 깨끗해서 아프다!'
라는 내용을 가지고 옥현언니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언니가 어떤 다큐에서 들었는데 유럽인들이 아메리카에 쳐들어가서
일부러 천연두에 걸린 사람을 원주민들 마을에 버렸다는 설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야말로 세균전이죠.

그리고 예전에는 홍역을 앓고 조리를 잘못해서 찬 기운이 몸에 들어 천식이 되는 경우는
있었지만 다들 흙집에 살아도 요즘처럼 알레르기를 이렇게 심하게 앓았던 적은 없었다고 하네요.

정말 요즘은 너무 깨끗해서 병이 생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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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옥현언니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을까요?

음... 유겸이가 토요일 저녁부터 고열이 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급히 병원에 갔더니 독감이라고 했다네요...
목도 아프고 온 몸이 아파서 끙끙 앓고
열이 계속 내리지 않아 이날도 세미나 끝나자마자 언니가
유겸이를 데리고 다시 병원으로 나갔습니다.

며칠째 먹는 것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고생하는 유겸이...
다행히 약을 바꾸고 나서 열이 좀 내리고
여기저기 아픈 것도 조금은 나아졌답니다.

아! 언니의 마스크 착용은 혹시 저한테 독감이 전염될까봐
마스크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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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리고 이번 주에 동행한 새로운 사람들은 바로
저희 가족들입니다~

이날 같이 동행한 이유는 저희가 2월 중순에 함백으로 이사를 갑니다.
그래서 이사할 집도 보고 함백산장도 구경할 겸 같이 동행을 했습니다.

이사할 집을 구경하려 고고씽~

집 구경을 하고 돌아오는 데 눈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니
눈발이 점점 굵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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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심상치 않게 불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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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너무 조용해서 방 문을 열고 들여다보니
어김없이 핸드폰에 빠져있는 우리집 녀석들....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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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밖에 나갔다온 남편은 눈이 쌓였다며 

​눈을 쓸고 있네요.


아무래도 더 많이 내릴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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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조금 있으니 쓸었던 길에 눈이 또 쌓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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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눈을 치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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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눈이 오니 신나서 눈싸움 놀이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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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눈발이 휘날리는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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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낭송시간~


옥현언니의 표정이 휠씬 밝아졌습니다~
유겸이가 좀 나아졌기 때문이죠.

요즘 아함경을 낭송하는데 
거의 이게 무슨 소리냐 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래도 한 자 한 자 읽다보면
혹은 알아 들을 것 같은 문장도 나와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산장에서 1박 2일이 또 지나갔습니다~

밤새 바람이 정말 무섭게 불더군요~
강원도의 바람 맛을 조금은 느꼈던 날이었습니다.

2시부터는 다시 길이 얼어붙을 수 있다는 옥현언니 말에
낭송을 끝내고 바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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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만 해도 미세먼지로 뿌옇고 목이 간질간질 기침까지 나왔는데

하루사이에 이렇게 날씨가 맑아졌습니다.


모두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 주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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