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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이타카로 가는 길

청정한 공부터 | 두번째로 함백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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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다윤 작성일18-09-05 01:42 조회20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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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후기를 쓰게 된 다윤입니다~

오늘 후기를 쓰게 되게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다윤)와 필이는 8시에 50분에 충무로에서 만났지만 

청량리 기차를 타기까지 고된 시간들이 있었어요....

 

충무로3호선에서 종로3가역까지는 잘갔는데

1호선으로 갈아탈 때 반대로 가는 전철을 타고 말았어요ㅠㅠ 

다행히 일찍 알아차려서 이번엔 제대로 가는 전철을 탔는데........

동묘앞역에서 하차하는 전철..!!!!이였어요...

9시 30분 기차인데, 오지 않는 전철에 애만 탔어요..ㅠㅠ

완전 긴박한 상황이었어요.

다행히 청량리기차역 8번게이트까지미친듯이 뛰어서 기차에 탔어요....

한동안 심장이 뛰어서 혼났어요....ㅎㅎ 

앞으로 전철방향 잘 보고 타야겠어요!! 

 

 

예미역에서 무사히 내려서 진미식당에서 맛있는 김치청국장을 먹었어요

밥도 맛있고, 청국장도 맛있고, 반찬도 너무 맛있었는데,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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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함백에 무사히 도착해서 세미나를 했어요

이번에 읽은 책은 앎은 삶이다라는 왕양명의 삶이 담긴 책을 읽었어요.

읽으면서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거나 인상적이었던 것을 나누었어요.

저는 양명이 말하는 마음이 여전히 잘 이해가 가지 않아서

'마음'에 관한 부분을 다같이 읽어보았어요.

 

 

양명은 마음을 종종 거울에 비유해 설명하곤 했다. 

(...)

거울은 단지 비추어야 할 때 비출 뿐이다. 마음도 마찬가지다.

 마음은 무언가를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태나 상황이 발생할지 미리 예측할 수 없다. 

마음은 단지 그 매순간 상황들에 대해 가장 마땅한 해답을 찾아내는 것이어야 한다. 

그런점에서 마음은 거울과 같다. 제대로 비추어 내야 한다는 점에서.

미리 무언가를 준비해 놓는 것은 오히려 곤란하다.

매 상황 매 사건 속에서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마음은 드러난다. 

그렇기에 마음은 아무것도 미리 준비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없는 것이라고 말 할 수도 있고, 

또한 모든 상황에서 드러난다는 점에서 모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마음은 아무것도 아니면서 모든 것이다! 

마음은 아무것도 아님으로써 자기를 갖지 않고, 

모든 것을 비춤으로써 자기를 넘어선다.


 

​앎은 삶이다​ / 북드라망 / 문성환지음 / 77~78쪽 

이렇게만 보면 마음이란 거울처럼 비추는 무언가 같아 단순해보였는데, 보면 볼 수록 미궁이네요..

과연 제대로 비추는 것은 어떤 것인지 궁금해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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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쉬는 시간에는 잠시 쪽잠을 잤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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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세미나를 재개했어요!

필이랑 제가 인상적이었던 문장이 겹쳤는데, 

바로 질문에 관한 것이었어요!

 

 

문제의 답은 언젠 의문이 발생하는 그곳에 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이 사실을 까먹는다. 

신이 물음을 던져 놓고 대답은 다른 데서 찾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질문을 자신만의 것이라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실은 나로부터 질문을 일으킬 수밖에 없는데, 

정작 대답은 누구나에게 옳은 것을 찾는 식이다. 

예를 들면 나에게 딱 맞는 옷을 사기 위해 양품점에 들러서는 

기성품 중에서 옷을 고르는 식인 것이다. 

 

앎은 삶이다 / 북드라망 / 문성환지음 / 51쪽

저는 문장을 보았을 때 

평소 보통 '사람들은~'이란 말로 

자신의 질문(의문)를 전체적인 문제로 

덮어버렸던 제가 생각나서

더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세미나를 하고 잠시 쉬었다가

위스타트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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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더니 아이들이 이렇게 많았어요.

(적어도 제 기준에는 엄청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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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부터 5조 까지 팀을 만들어서 책상에 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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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위스타트에 처음와서 

저랑 필의 이름을 초성만 알려줘서 아이들이 맞추는 놀이를 했어요.

윤필은 'ㅇㅍ'이니까 연필, 양파 별의 별 것 다 나왔어요ㅋㅋ

저는 'ㅅㄷㅇ' 이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다운이라던지, 도운이라던지 평범한 이름들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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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에 아이들이 배웠다던 홍길동전에 대한 퀴즈가 이어졌어요.

홍길동전을 지은 사람부터 이야기가 나오게 된 배경이라든지 등등 여러 퀴즈가 나왔어요

허균의 스승이 서자여서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한 게 안타까워서 지었고 

하는 소설의 배경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은 하나씩 맞출 때마다 마이쮸 하나씩 받았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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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의 의적단체(?)가 활빈당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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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가 끝나고 다같이 여는 노래를 불렀어요.

          사진에서 보다시피 대통령 순서 노래였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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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개씩 지워가면서 대통령 외우기 놀이도 했어요ㅎㅎ

대통령(이름)에 대해서 이렇게 급격한 관심을 보이게 되다니 

여러가지 의미로 놀이는 역시 굉장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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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을 마치고,

돌아가서 저녁을 먹었어요.

명진, 지수 아버님이 고기를 가져와주셔서

덕분에 소고기와 오리고기를 푸짐하게 먹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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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아이들이랑 같이 낭송수업을 했어요.

그리고 오늘 배운 한자로 빙고게임을 했어요.

선생님대 아이들해서 간식과 책정리를 걸고 빙고게임을 했어요.

팀 모두 5개의 빙고 선을 먼저 다 긋는 팀이 승리였어요,  
선생님팀이 이길 뻔 했지만, 아이들이 한끗발 빨라서 이겼어요.
그렇게 아이들은 몽쉘과 포도주스를 먹는 저는 필이랑 사이에 책정리를 했어요

오늘은 비가 많이 내려서 같이 축구는 못하고,

대신 축구선수이름 초성이랑 성민이, 가은이, 유겸이의 친구이름 초성 맞추기를 하며 놀았어요.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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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마당의 잡초를 뽑았어요.

비가 와서 그런지 땅이 젖어서 잘 뽑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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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다같이 잡초를 뽑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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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는 안나지만) 조금은 깨끗해지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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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정리를 얼추 끝내고 아침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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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점심으로 먹을 주먹밥을 만들었어요

세덩이를 만들기에는 밥이 부족해서 두덩이만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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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마저 정리하고 이제 함백 버스를 타러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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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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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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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에 도착했어요.(손은 무시해주세요..!)

필이는 근처 구경하고 가겠다고 하고, 성준쌤은 집으로 가신다고 해서 

다들 뿔뿔히 헤어졌어요~~

 

 

중간중간 정신 놓고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해서 아쉽네요....

그래도 아이들의 넘치는 야생끼는 벅차긴해도, 즐거웠어요ㅎㅎ

다음주가 기대되요~~!

 

 

 



 

 

 

[이 게시물은 MVQ님에 의해 2018-10-10 07:36:57 이타카로 가는 길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한수리님의 댓글

한수리 작성일

매주 청공자 후기를 쓰고 있다더니 후기 실력이 보통이 아닌데  ㅋㅋ

다음부터는 지하철 잘 보고 타서 달리는 일이 없기를~!!


mail : mvqblo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