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공터 늬우스> 따뜻한 가을의 함백산장 > 이타카로 가는 길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양력 2018/11/18 일요일
음력 2018/10/11

절기

이타카로 가는 길

청정한 공부터 | <청공터 늬우스> 따뜻한 가을의 함백산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다윤 작성일18-10-17 23:52 조회151회 댓글0건

본문

 

안녕하세요이번주 후기를 쓰게 된 서다윤입니다.

 

이번주 역시 기차 안에서 열심히 신영복 선생님의 책을 읽으면서 갔습니다.

 

예미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탔는데거기서 은민쌤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오늘부터 같이 세미나를 같이하게 되었습니다.

 

 

 904497c8cd06874cfd249cca3fd68df2_1539787 

 

밥을 드시고 오셨다고 하셔서 저랑 성준쌤은 진미식당에서 김치청국장을 맛나게 먹고

가비애 음료와 함께 세미나를 시작했습니다ㅎㅎ

 

 

904497c8cd06874cfd249cca3fd68df2_1539787
 

이번 주 세미나 책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지난주와 같은 신영복 선생님 책이었습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신영복선생님이 감옥에서 쓴 책인데,

그 전에 왜 감옥살이를 했는지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신영복 선생님은 간첩으로 몰려서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정치인들이 거슬리는 사람들이 있으면 

갑첩이라는 누명을 씌워서 다 몰아넣어버렸다고 합니다

신영복 선생님은 동아리 한 번 잘 못 들어갔다가 

억울하게 간첩누명을 써서 무기징역으로 감옥살이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억울하게 잡혀 들어갔는데이런 책을 쓰신 것 자체가 대단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민쌤 어머니는 한 발 걸음이라는 편지가 인상적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부분은 읽고 오지는 않았으나 

문장하나하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게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천이란 반드시 극적 구조룰 갖춘 큰 규모의 일만이 아니라 

사람이 있고 일거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흔전으로 널려 있다는 

제법 익은 듯한 생각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사람은 각자 저마다의 걸음걸이로

저마다의 인생을 걸어가는 것이겠지만,

땅을 박차서 땅을 얻든, 그 위에 쓰러져 그것을 얻든,

죽어서 땅속에 묻히기까지 

거대한 실천의 대륙 위를 걸어가게 마련이라 생각됩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돌베게/ 340쪽

 

 

성준쌤은 저녁에 등불을 켜는 것은이 인상적이었다고 했습니다.

 

하는 일 없이 앉아서 땀만 흘리는 이곳의 여름이 몹시 부끄러운 것입니다만, 

아무리 작고 하찮은 일이더라도, 새 손수건으로 먼저 창유리를 닦는 사람처럼, 

무심한 일상사 하나라도 자못 맑은 정성으로 대한다면 

훌륭한 '일'이란 우리의 정심 도처에사 발견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돌베게/ 183쪽

성준쌤은사소한 것 하나도 성심을 다하면 

훌륭한 일이 된다는 것이 인상적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보면서 무슨 일을 하던 자신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한 양명이 생각났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상기해보았습니다.

 

 

저는 함께 맞는 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호의를 거절할 때 

호의를 거절한 사람의 마음이 나쁘다고 한 것이 아니라,

이럴 경우에는 호의를 배풀어준 사람의 마음으로 초점을 맞추어야 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칫솔 한 개를 배푸는 마음도

 

그 내심을 들추어보면

실상 여러 가지의 동기가 그 속에 도사리고 있음을

우리는 겪어서 압니다.

이를테면 그 대가를 다른 것으로

거두어들이기 위한 상략적인 동기가 있는가 하면,

(...)

시혜자라는 정신적 우월감을 즐기는

향락적인 동기도 없지 않습니다.

이러한 동기에서 나오는 도움은

자선이라는 극히 선량한 명칭에도 불구하고

 

그 본질은 조금도 선량한 것이 못 됩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돌베게/ 296-297쪽

 

도움을 받는 쪽이 감수해야 하는 주체성의 침해와

정신적 저상이 그를 얼마나

병들게 하는가에 대하여 조금도 고려하지 않고

서둘러 자기의 볼일만 챙겨가는 처사는

상대방을 한 사람의 인간적 주체로 보지 않고

자기의 환경이나 방편으로 삼는 비정한 위정입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돌베게/ 297쪽

 

 그리고 도움을 주는 것보다

도움을 진정 주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되는 지점이었습니다. 

 

 

 

904497c8cd06874cfd249cca3fd68df2_1539787
 

세미나를 하고 좀 쉬다가 성준쌤과 위스타트에 갔습니다.

 

 

904497c8cd06874cfd249cca3fd68df2_1539787


904497c8cd06874cfd249cca3fd68df2_1539787


904497c8cd06874cfd249cca3fd68df2_1539787
 

5조 까지 조를 나눈 뒤에

오늘의 전래동화 '반쪽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 여인이 아이를 가지고 싶어서 하늘에 빌어 세 아들을 낳게 되었는데,

셋째 아들만 눈도 하나 코도 하나 모두 하나밖에 없는 반쪽였습니다.

그 반쪽이가 상황을 해쳐나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설명하는 문장은 성준쌤이,

대사는 제가 맡았습니다ㅎㅎ

아이들도 마지막에는 조별로 돌아가면서 한 문장씩 맡았습니다

 

 마지막은 빙고게임이었습니다.

단어만 말하면 되는데

 아직 긴장이 되는지, 

이상하게 말을 버벅거리는 느낌이었지만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ㅎ

 

그렇게 돌아왔는데..........

핸드폰을 두고와버렸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마지막에 전부 챙기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부주의했습니다....ㅠㅠ

저는 바로 낭송수업이 있어서 

성준쌤이 대신 가지러 가주셨습니다..

앞으로 좀 더 잘 챙겨야 겠습니다..

 

 

904497c8cd06874cfd249cca3fd68df2_1539787
 

그리고 저는 아이들과 낭송수업을 했습니다.

즐겁긴 하지만, 아이들이랑 같이 

수업을 한다는 것의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정말 느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따라줘서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ㅎㅎ

 

904497c8cd06874cfd249cca3fd68df2_1539787
 

빙고게임은 팀전으로 

저(다윤), 성민 VS 유겸, 가은으로

두 명 다 포빙고 해야지 이기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먼저 포빙고를 했지만

유겸, 가은이 포빙고를 먼저 해서 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짬을 내서 돌아가면서 초성게임을 하면서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간식은 맛있는 초콜릿이었습니다ㅎㅎ

 

낭송수업을 마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은 명진,지수 아버님이 끓이신 

맛있는 김치찌개였어요.

저는 저녁을 먹고

명진,지수 아버님의 차를 타고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헤매지 않고 

무사히 청량리역에 도착했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너무 좋지만, 

시월 다음주면 시월 말로 점점 추워질 것 같습니다

다음주는 아마 더 따뜻하게 입고 가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주에는 홍루몽』2권 절반을 읽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봐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mail : mvqblog@gmail.com